찌개의 지식에 대해 알아보자.
찌개의 종류는 크게 고추장, 된장, 젓국찌개로 나뉘는데 이 세가지 조미료와 특별히 잘 어울리는 재료들이 있다.
된장찌개에는 달래, 냉이, 시래기, 느타리버섯, 조갯살 등이 잘 어울리고, 고추장찌개에는 무, 애오박, 양파, 두부, 명태, 민어 대구 등이 잘 어울린다.
한편 젓국찌개에는 무, 애호박, 달걀, 대구, 굴비, 명란젓, 생굴, 새우가 잘 어울린다.
된장찌개란 무엇인가.
토장찌개라 하면 대개 된장찌개를 떠올리지만 이외에 막장, 청국장, 고추장, 담북장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된장찌개는 된장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뚝ㅂ기나 밑이 두터운 냄비에 다아 뭉근한 불에 서서히 끓여야 제맛이 난다. 된장찌개에는 두부, 풋고추, 애호박, 쇠고기 등을 많이 넣어 끓이는데, 부재료를 많이 넣지 않고 된장을 주로 하여 되직하게 끓이면 진한 맛이 난다. 이 찌개는 절미된장조치라고 한다. 이 조치에 쓰는 된장은 간이 너무 세지 않은 것을 써야 하며 재료를 작은 뚝배기에 담아 밥솥에 찌거나 중탕하여 살짝 끓이거나 약한불에 올려 서서히 끓여야 제맛이 난다.
청국장찌개는 불린 콩을 삶아 발효시킨 청국장을 장국에 풀어서 두부와 김치 등을 넣어서 끓이는데 특히 겨울철에 많이 끓여먹는다.
고추장찌개란 무엇인가.
생선을 주재료로 한 찌개는 대개 고추장으로 맛을 내는데 고추장만으로 하지 말고 고춧가루를 섞어 쓰는 편이 맛있다.
생선은 계절에 따라 많이 나오는 흰살생선을 쓰면 되는데 여름에는 조기와 민어, 겨울에는 대구와 동태를 많이 쓴다.
맑은찌개란 무엇인가.
맑은 찌개는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간하여 담백하게 끓인다. 여름철에는 애호박과 쇠고기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하여 담백하게 끓인다. 여름철에는 애호박과 쇠고기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애호박젓국찌개를, 겨울에는 명란젓과 두부, 무, 파를 넣어 많이 끓인다. 굴과 두부만으로 끓인 굴두부찌개는 해장국으로도 좋다.
기타란 무엇인가.
이 외에 상에 자주 오르는 찌개로는 순두부를 맵게 끓인 순두부찌개, 달걀에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간한 알찌개, 불린 콩을 갈은 비지와 돼지갈비를 함께 넣어 끓인 콩비지찌개 등이 있다.
조리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조미료의 사용에 대해 알아보자.
구굴의 맛은 농도가 진하지 않고 재료의 맛을 돋우어 줄 수 있일 ㅈㅇ도로 약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조미료의 종류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비결이다.
국물의 양은 이렇게 하자.
찌개를 끓일 때 붓는 물의 양은 1인분에 반컵 정도 잡지만 건지를 많이 넣을 때나 두부가 많이 들어갈 때, 오래 끓여야 할 때 등은 국물을 더 잡는다.
토장찌개의 구수한 맛을 내려면 이렇게 해야한다.
된장이나 고추장은 메구자루, 고춧가루, 당분 등 무거운 입자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국물에 풀면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가라앉게 된다.
이를 방지하고 국물맛을 제대로 살리려면 전분질이 많은 쌀뜨물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찌개에 웃물이 생기지 않고 매끄러운 감촉이 더해져 맛있다.
매운탕을 모양있게 끓이려면 이렇게 해야한다.
찌개국물이 끓을 때 생선을 넣어야 생선 표면의 단백질이 응고되어 생선살의 좋은 맛이 흘러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양이 많을 때는 한꺼번에 다 넣지 말고 여러번에 나누어 넣으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한꺼번에 넣으면 순간적으로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생선으로 찌개를 끓일 때 처음부터 넣으면 살이 풀어져서 찌개가 지저분해진다. 일단 국물이 끓은 후에 넣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생선이 부서지지 않아 모양도 좋고 생선의 좋은 맛이 그대로 있어 맛도 한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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