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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설날 세배하는법(남자, 여자)

by 크라톤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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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세배하는법(남자, 여자)

설날에 하는 의식중에 가장 두드러진것이 세배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인사를 하고 덕담을 주고 받는 의식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 복을 전해주는 방식으로 세배를 하게 되면 세배돈을 주는 의식입니다.

오늘 창고대방출에서는 설날 세배하는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세배는 무엇일까?

지금은 안 그러는 가정도 생겼지만 많은 가정에서 설날 아침에는 차례를 지냅니다. 그 후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을 하고 새해 인사를 드리며 윗사람은 새해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줍니다.
세배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풍습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래된지는 몰랐는데, 놀랍네요.

♣ 세배하는 방법

우선 세배를 할 때에는 남자는 동쪽에, 여자는 서쪽에 서는 것이라고 합니다.
세배를 하려면 우선 순서를 알아야합니다. 원래는 부부가 먼저 맞절을 하면서 시작했지만 어른들이 계실 때는 생략한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모두 자리에 앉으면 모든 가족이 동시에 세배를 하고 그다음으로 집의 어른 순서대로 세배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 공수 : 절하기 전, 두 손을 가지런히 앞으로 모아 포개어 잡는 동작으로 공수 인사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을 가지런히 모으면 됩니다. 그리고 엄지 손 자락을 서로 교차한 뒤 배꼽 위에 대면 기본자세가 완성됩니다. 이때 남자를 왼손을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올라가도록 손을 모으는데 여자 남자의 손을 다르게 모으는 것은 예전에 기본 인사 자세에서도 했던 것들인데, 요즘에 학교 인성교육시간에 할 때에는 성별을 구분 없이 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세배는 어른들께 드리는 것이니, 신경을 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남자 세배 순서와 방법


1.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포갠다(공수).
2.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로 올리면서 왼쪽 무릎을 꿇으며 앉는다(왼쪽 무릎 다음 오른쪽 무릎을 꿇는다).
3,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이마를 손등에 닿게 하여 머리 숙여 인사한다.
4.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워 일어난다.
5. 두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렸다가 목례한다(일어날 때 오른쪽 무릎을 에이 손을 얹어 일어난다).


▶ 여자 세배 순서와 방법


1. 오른손을 위로 두고 두 손을 포갠다(공수).
2.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로 올리고 시선은 손등을 본다.
3.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부릅을 가지런히 꿇는다.
4. 꿇은 상태로 상체를 45도 정도 숙여 인사를 한다.
5. 오른쪽 무릎을 먼저 일으켜 일어난다.
6. 두 손을 포갠 후 목례를 한다(15도 정도 가벼운 인사).


♣ 세배 예절

1. 세배를 한 뒤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같은 말은 하지 않고 어른이 덕담을 하는 것을 기다린다.
(절하는 것 자체가 인사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어른이 덕담이 없으시거나 덕담 후에 하는 인사는 괜찮다고 합니다. )

 

2. 세배를 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원래 예의라고 합니다.

 

3. 웃어른께 하는 인사는 구체적으로 상황에 맞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해 여행 많이 다니셔요 등).이때, '오래 사세요'나 '만수무강'같은 인사는 듣는 사람에게 '늙었다'의 의미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어른에게 '절 받으세요', '앉으세요'라고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니,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명령조의 말은 절을 받는 어른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나이 차이가 많지 않은 어른이라면 권하는 것으로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5.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는 가정이라면 차례가 끝난 후에 세배를 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합니다.


6. 여럿이 함께 절을 할 때에는 오른쪽에 남자, 왼쪽에 여자가 섭니다.

 

7. 아이들은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는 나이 순서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8. 세배를 받는 웃어른이 건강이 좋지 않아 자리에 누워계시다면 생략하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9. 가족이 아닌 상사나 웃어른에게는 신정, 구정 다음날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당일에 가야 한다면 점심, 저녁시간 전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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