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 효능 및 먹는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 울금 효능 및 먹는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울금은 기원전부터 기록되어 있으며 염료와 식품 착색재로도 사용되었다. 울금은 강황과 형태와 특징이 비슷해 같은 식물로 오해 받기도 하지만, 울금은 덩이뿌리를 건조한 것이며, 강황은 생강처럼 뿌리가 있는 뿌리줄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016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학명이 동일한 울금과 강황의 명칭을 강황으로 통일하면서 현재는 강황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울금은 인도 카레의 주원료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단무지 착색재로 울금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 장수마을로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일대에서 특용작물로 재배돼 건강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지금부터 울금의 효능, 강황과의 차이점, 먹는방법, 수확시기,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1. 울금 효능

울금의 대표적인 성분은 커큐민이다. 커큐민은 암 억제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을 녹이고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과 같은 각종 성인병 발병을 예방시켜 준다. 커큐민 이외에도 다량 함유된 칼슘, 인, 미네랄 비타민, 무기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다.

 

1) 우울증 완화

울금에 함유된 커큐민은 우울증을 완화하고 기분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60명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커큐민을 섭취하게 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이에 연구진들은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보고했다.

 

2) 항염 및 소염 작용

대부분의 질병은 염증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우리 몸에서 항염 및 소염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울금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의 항염 작용은 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고, 우리 몸에서 다양하게 일어나는 염증에 대응하여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3) 항산화 작용

울금에 들어있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세포 변종을 억제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되는 세포를 건강하게 해준다. 또한 체내 항산화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을 돕고, 활성산소에 대응하여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병이나 암을 예방하는데 기여한다. 활성산소는 단백질 및 유전자 등에 손상을 입히고 오래 쌓이면 만성 염증을 유발하므로 울금과 같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

 

4) 심장 건강

심혈관 질환은 현대인에게 가장 위험한 질병 중 하나이다. 커큐민에는 혈액이 굳는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동맥에서 혈류가 늦춰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커큐민은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항염 및 소염 작용을 통해 심근경색, 동맥경화, 뇌졸중 등 여러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5) 치매 예방

알프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질환이다. 울금의 커큐민 성분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위을을 줄이는데 유익한 작용을 한다. 미국UCLA 알츠하이머 연구 센터 자료에 의하면 커큐민이 풍부한 강황을 많이 섭취한 아시아 지역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에서는 경증 기억력 저하를 보인 사람을 대상으로 커큐민을 매일 제공한 결과 기억력과 기분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 항암 작용

울금의 항산화 성분은 악성 종양 세포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에 대응하여 암 예방을 돕는다. 영국 뉴캐슬대학교와 BBC 방송국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커큐민은 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M.D 앤더슨 암 센터에서 진행하는 연구 역시 커큐민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7) 혈당 수치 개선

함유된 커큐민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친하여 당뇨병 관리 및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연구 결과는 커큐민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포도당과 지질을 조절하고, 당뇨병 진행률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준다.

 

8) 간 보호

간에 염증이 있는 쥐에게 커큐민을 첨가한 사료를 먹이게 한 결과 간세포가 상대적으로 덜 손상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9) 소화 기능 개선

함유된 커큐민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고, 소화불량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10) 피부 트러블 완화

커큐민의 항염 및 소염 작용은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을 억제하여 여드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트러블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의 노화 방지를 돕는다.

 

2. 울금과 강황 차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울금과 강황이 같은 것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 둘은 모두 생강과에 속하는 한약재이며, 생김새와 치료 작용이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울금은 약초 색깔이 회색에 가깝고 강황은 노란색이다. 카레 재료로는 강황이 들어간다. 물론 울금도 술과 섞으면 금색이 된다. 강황은 따뜻한 성질인데 반해 울금은 차가운 성질이다. 그리고 주성분인 커큐민 함량이 울금은 3.6% 이상이고 강황은 0.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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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울금 먹는법

1) 울금 가루 먹는방법

권장량 : 1일 2~3회 5g내외

 

활용할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가루는 밥, 국, 찌개, 카레, 떡볶이, 라면 등 여러음식에 향과 맛의 풍미를 더해준다. 1~2g씩 두세번 정도 섭취하면 된다.

 

2) 울금 환 먹는방법

권장량 : 1일 2회 10~15알 정도 물과 함께 섭취

 

바쁜 현대인들에게 집에서 밥 챙겨먹기도 어렵다. 간편한 환은 언제 어디서든 물과함께 알약 먹듯이 또는 씹어서 집에서나 직장에서 꾸준히 챙겨 먹을 수 있다.

 

4. 울금 수확시기

울금은 4월 중순 이후 충분하게 시비를 한 뒤 2~3cm의 깊이로 심으며 그 간격은 50cm의 간격으로 재배하게 된다. 울금은 추위에 약하다 보니 적당한 온도가 유지가 될 시기에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길게는 1개월 이상 걸리기도 한다. 울금의 수확은 11월 첫서리를 맞게 되면 잎이 시들게 된다. 그때 울금의 영양분이 뿌리로 흡수되는 시점이므로 일주일 이후로 수확을 시작하는 편이 좋다.

 

 

5. 울금 부작용

약성이 강한 울금은 섭취 시 과다 복용을 피하고 하루 1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울금 부작용

1) 울금 섭취시 지혈이 어려울 수 있어 수술전에는 울금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2) 울금은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소화불량이 있는 경우, 혹은 빈혈이 있는 분들은 과다 복용을 하면 설사나 가려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다.

3) 자궁수축시키는 증상이 있어 임산부는 섭취를 안 하는 것이 좋다.

4) 당뇨와 혈압으로 처방약을 드실 경우 과다 복용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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